경주 천년의 향기 .벗꽃길을 친구들과 함께....4/13
[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
2011-04-14 18:09:57
경주 천년의 향기속으로
신라천년의 세월속에 신라 5악 (팔공산 중심으로 남쪽 지리산. 서쪽 계룡산. 북쪽 태백산 동쪽 토함산)
이 있어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던 곳이라 한다
신라 5악이 있으면 당연 경주 5악은 있을테고, 경주에는 5악이라 하여 동악은 토함산, 서악은 선도산,
남악은 남산, 북악은 소금강산, 중악은 낭산 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경주 3산이라 하여 (어래산.낭산.소금강산)
이중 중복 되는 산은 소금강산과 낭산이며 .
소금강산은 이차돈의 전설이 깃든 백률사와 신라 4대왕 석탈해왕릉이 있음
낭산.경주 동편의 산으로 선덕 여왕릉과 능지탑, 사천왕사터가 있는곳임
작년에 친구가 장거리 산방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내 체력에 장거리 산행이란건 생각지도 못한일 어떨결에 첨으로 따라나선길...
정말더웠고 힘들고 한계을 느꼈지만 그래도 친구산방인데 싶어 최선을 다하자는 맘으로
약 30킬로 하고 넉다운 된기역이 있어 그래도 얘전보단 조금은 실력이 향상 되었으니
꼭 완주 해보고 싶은 마음에...평일에 가게 문도 닫고 친구 셋이서 경주을 찾었다...
요번엔 선덕여왕 주차장서 상서장으로 출발.하네요....
선덕여왕릉..친구가 제비꽃인가...? 카메라로 정성을 들이고 있습니다..
짱이님...저번 산행때 다쳐서 걱정 했는데... 다행이 컨디션이 좋아 보입니다..
제이 쓰리 열정이 대단한 방장 ...제이쓰리 기아 라고 ...적혀있는 씨그널이..
수로에 떨어진걸 보더니...다시 주워 달아 놓는 모습에 열정이 묻어 나오는듯 합니다...
작년의 시그널이네요...
짱이님..갈비뼈가 덜렁덜렁 한다면서도 씩씩하게 잘도갑니다....열정이 대단합니다..
이래웃고 저래웃고 하다보니...쉬는시간 없이 배방장과 함께 걷고 있었네요..시간당 4킬로 이상...
우린 무조건 오바페스...그때서야 ...우린 그걸 느낌니다...
경주 왔다고 한걸음에 포항서 달려오신 고마우신 매화누님...
누님이 챙겨오신 덮밥과 막걸리을 맛나게 먹고 ..급하게 또...출발합니다...
괘릉에 도착하니...인천서...대전서..중학교 .봄소풍을 왓네요...잠시 쉬면서...
얘전에 배방이랑 나의 중학교 봄소풍을 떠올려 봅니다....
콘종류 아님...아이스크림 않먹는다는 짱이님...
배방장은 옛날의 그맛 아이스크림 종류 좋아 한다고 하고....
선두에 서서 나두 배방처럼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고 싶지만 무릅이 아파오니...
모든 사진이 뒷 모습 뿐이네요...
무릅 통증도 통증이고 배방장 속도을 조금 느리게 진행하게 해야겠다고.
.머리굴리고 물1.8한병,막걸리 두통,맥주캔한병.콜라 한병,김밥 안주등 한가득 배낭에 채워 두고
내가들어 봐도 무쭐하길래 요래노면 쫌 천천히 가겠지 했는데....
전혀 무게을 느끼지 못하는건지 둔한건지....전혀 가방 무게을 느끼지 못하는듯 합니다...실패....
작년에 막걸리가 그리 마시고 싶어 찾아 돌았던 동네....
요번에 가니 새로 한집 있길래 들어가서 막걸리 한잔 합니다
막걸리을 한잔 먹었는데도...무릅 통증은 더욱더 심합니다....
그래도..둘 친구는 여휴을 즐깁니다....
중간에 가면서 배낭도 무겁고 하니...막걸리 한잔만 묵고 가자고 그래졸라도 시끄럽다...
빨리 가자고 하더니...내가 무릅통증에 서서히 처지니...
그제서야...잠시 쉬었다 가려는듯 막걸리을 펴노코 기다리고 있습니다.....
해는 어두워 지고...저는 자꾸처지고...걱정이 됐는지...
일이백미터 앞에 진행 하면서 혹시 라도 뒤에 따라오는지 않오는지 신호을 주면서...같이 가면 종겠구만... ...
내가 아프다고 엄살부리며 드러 눕을까싶어카는지...거리을 일이백미터 거리을 더 좁혀 주지않으면서 진행 합니다......
짱이님이랑 배방은 금오봉 찍고 온다고 고함을 지르고 나는 임도따라 계속 가라고 하길래...
양팔이 감각이 없길래...혹시라도 잘못되지 않았나싶어...
양발을 벗는데...중풍환자처럼 덜덜 떱니다...그렇게 잠시 있으니 .
그단세 저쪽에서 내려와 이름을 부릅니다...가야쥐...죽어도....출발...
상서장 0.8킬로미터 표지보니 이제야 살았구나 ...
그래그래서 우여곡절끝에 날머리 상서장에 15시간10분에 완주을 했네요..... ..어머님 날나으시고...
그래그래도 나두 외동이라고 집에선 귀엽받고 자랐는데.....머리 털나고...
이렇게 개 고생 해보긴 처음입니다...대구 집앞..택시에 내려 집까지 100 미터 거리 인데...
엉금엉금 기어서 30분이나 걸렷으니 말다했지요뭐...아침에 일어나니...
생각보다..걱정했던 통증은 덜하고 개운한게..상쾌 하더군요...
사무실에 출근하니...그래도 친구가 걱정이 되었는지 딸기을 사들고 찾아왔더군요..
점심에 칼국수까정 대접을 받고나니...그래도 친구 덕분에...
내능력으로..한시간에 4킬로을 간다는건 절대 무리라고 생각 했었는데 앞에서 이끌어준 친구가 고맙고...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짱이님 함께해주어서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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