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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앞산 둘레길 야간산행 20km[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2011-03-24 09:22:24

대진세상 2023. 3. 28. 10:01

3/22 앞산 둘레길 야간산행 20km

[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

2011-03-24 09: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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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일 대구앞산 야간산행사진>

 

*참석자:대진님,작은거인님,야간열차님,자경산인

*산행시간및 거리 : 3.22.20:00 ~3.23.01:27《5시간27분》

 

*산행경로및 거리: 상동교[기점]-고산골입구-고산골앞산관리사무소-맨발산책로- 봉덕배수지앞-은적사- 대덕사-앞산산책로- 안지랑골공원관리소-보문사-무당골-매자골-황룡사-승마장-

궁도장-지장사-상인배수지뒤-임휴사-월곡지-평안샘터-달비고개-용계능선안부-용두배터민튼장-장암사-옥수천-용두토성쉼터-나무계단-고산골입구[착점]<20km>

 

△.고산골입구 상동교에 모였는데 자경님이 울트라 마라톤 클럽에 두분을 더 모시고 와서 ....저녁8시 곧장 기념사진을 누르고 고산골방향으로 산행시작. 좌로부터 작은거인님,대진님,야간열차님.

△전면 고산골 입구의 산책로. 좌측의 나무계단은 용두토성 오르는 길로 날머리임. *야간산행의 경로는 대체로 앞산 자락길을 따랐지만 산길로서 적합하지도 못하고 길을 내기위해 쓸모없이

둘러가는 인위적인 길은 배제함.<*예로 고산골 맨발산책로에서 은적사가는 길>

 

△.앞산 순환도로의 봉덕배수지 앞길 

△.산성산 항공표지소 출입차량 통행도로 입구

 

△.항공무선표지소 도로를 100m쯤따라 오르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산길로 접어든다. 은적사와 왕건굴을 가는 오솔길로 호젓한 산책로서 낭만적인 앞산매니아들이 자주찾는 길 이상의 길이다.

 

△.산행시작후 40분쯤지나 쌀쌀한 날씨로 뚜꺼운 원드자켓을 벗고, 가벼운 차림으로 마음가는대로 유유자적 은적사앞 길을 지나가고 있다.

△.대덕사의 산문(山門)을 지나며 대나무통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를 각자 한 바가지씩 마시고....,

  

△.다리아래 안지랑골 계곡

△.안지랑골의 앞산관리사무소 앞(22:00경)에서 작은거인님이 갖고온 소주와 김밥을 나누고는....작은거인은 한결 배낭이 가벼워졌다며 웃음을... 그러자 다들 따라 웃었다.

 

△.안지랑골에서 무당골방향으로 방향을 잡고는 다리를 건넜다.

 

△.임휴사앞 백팔(108)계단

△달비고개 마루에서 인증샷을 남기고.....자경산인

△.야간열차님,몸이 불편하신데도..마라톤과,산악 자전거도 타시고 실력도 있으시고 열정이 대단하시다....

△.용두골의 용계배트민턴 경기장을 지나 장암사골로 방향을 잡고,

 

△.앞산자락길의 안내표지판에 따르면 앞산자락길은 이곳 장암사에서 시작해서 달비골의 평안샘터에서 끝난다.

그러나 앞산매니아들은 평안샘터에서 달비고개를 넘어서 가창쪽 달비골을 이어가서 용계능선 안부에 도착하고, 다시 용두골로 내려와서 장암사골까지 약7km를 더 진행한다. 그렇게 했을때

어느곳에서 산행을 하든지 들머리와 날머리가 일치함으로써 앞산 자락길은 생명력을 갖게된다. 이유는 있겠지만 앞산자락길은 코스안내 표식<개념도>도 없고, 이정표는 식별이 불투명하게 

조잡하고도 촌스러우며 인공구조물인 일부 연결다리 또한 시민공원로서 미적감각을 도외시하고 무성의하게 설치되어 있다. "2011년 대구방문의 해"와 대구시민의 위상과는 매우 동떨어진

탁상행정의 한 단면을 보는 듯해서 마음이 씁쓸했다.

△.장암사골 우편능선의 조망터에서 신천을 내려다보며,... 앞산야간산행의 묘미는 대구시가지를 내려보는 야경이다. 산행의 종반부에 우리 일행이 도착한 장암사에서 옥수천가는 길의 멋진

조망터에서 불어오는시원한 밤바람과 새벅공기(01:00)를 마시니 일시에 피로가 몰려갔

△범왕사뒤 옥수천

△.고산골입구 우측의 나무계단을 내려와 야간산행을 마쳤다. 야간산행으로서 5시간27분은 조금은 긴시간이다. 그렇지만 누구한사람 지루함과 피로감을 느끼지 않고 무사하게 진행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아쉬움으로 장소를 옮겨 뒤풀이로 소고기국밥에 막걸리 한사발을 들어키니 이 또한 산우(山友)의 즐거움이요 기쁨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