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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무박 2일 종주 산행기6/25[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2011-06-27 09:39:20

대진세상 2023. 3. 30. 15:09

설악 무박 2일 종주 산행기6/25

[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

2011-06-27 09:39:20

257-설악-무박-2일-종주-산행기6_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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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2011년6월25일22시20분 ~ 6월26일18시40분 (무박2일)

※날씨: 태풍주의보에 산행

※누구와:한티 산악회 (형대님,형대님아드님,공기님,훈아님,꺼미님,순수님,지혜님,산동무님,홍이님,바다가님,대진...총 11명이랑..)

※산행코스:오색(04시출발) - 대청봉 - 대피소 -대청봉 -오색(11시30분착) (태풍주의보땜시 입산통제 어쩔수없이 원점회귀)

※산행거리:실거리왕복12km

※산행시간: 7시간 30분 (최대한 안전하게 산행..)

 

※태풍주의보에 산행을 설마하겠냐는 맘에 ..전날 한잔술에 휴대폰도 빗속에 빠트려버려 먹통 되뿌고..

  이래  저래 컨디션이 말이아니다..

  산행약속시간이 가까워지자..약속은 약속이기에 훈아님께 일단전화 해보자 하고  일반전화로 연락을하니 받지않는다...

   애라 몰겟다.하구있는데..도저히 불안해 한번더 전화 해보자 하니...훈아님이 전화을 받는데 ..

   일정대로 산행 진행 한다고한다...

  아이쿠야..이런일이...버스도 맞춰두었는데...인원이 적으니...참아 몸이 조치않아 참가 하기 힘들단 말도 못하고...

   예 알겠슴다..갈끼요 하고 서서히 산행 준비을 하고 힘들게 힘들게 집을 나선다... 

 

지하철 내당역 까정 오면서도 거센 비바람에 이렇게 산행을 해야 하나..하며 갈등을 몇번느낀다..그래도 약속 장소 두류 해물탕에 가보자..하고 가보니..

아니 이럴수가...대송회장님,룸님,범안님,히야님,창명님,모빌님,, 설악 산행 잘다녀오라고 비바람인데도 불구하고  배웅을 나와 계시지 아니한가...

아이쿠야...산행 참석 하길 잘햇네..괜히 핑계대고 산행 않왔음 내맘이 많이 찜찜 했을낀데...

이렇게  배웅 나오신것도 고마운데 김밥에 초코렛,드링크 등등을 버스에 가득 싫고.회장님 이하 여러분들의 무사히 잘 다녀오라는 배웅을 받으며

한티 11명의 전사님들은 빗속을 가르며...설악으로 향한다...

 

오색 ,대청봉 입구에 도착하니...비바람에 마땅이 아침을 먹을 곳도 없어 다시 버스을 타고 근처 정자에서...

비바람에 추위에 모두을 벌벌 떨면서 식사을 하는둥 마는둥 한다..

 

식사을 하고 다시 대청봉 입구에 와서 모두들 각오을 단단히 한다...

 

엄청난 계곡의 폭포 소리가...우리들의 기을 죽인다...

 

급히 묵은 식사에 처음부터 올막을 계속 치니..조금 걸으면 땀이 비오듯하고...잠시쉬면 추워서 벌벌 떨고.....나을 비롯한 몇몇분들은 컨디션 저하을 호소 한다...

보통 다람쥐들은 사람을 보면 금방 도망가버리는데...설악의 다람쥐들은 인간에게 익숙해졌는지...

홍이가 오라고 손을 내밀어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급경사 올막길을 5km을 힘들게 올라와보니...형대 산대장님..말처럼 평상시 같으면 대청봉 정상석서 기념 사진 찍으려면 줄서서 찍아야 하는데...

오늘은 한티산방이 전세 냇다 하시내요...강한 비바람에 조망은 하나도 없고...춥기도 춥고 급하게 사진 몇장을 남기고 급히 대피소로 향한다...

 

산대장님께서 태풍에 입산 통제 하니..어쩔수없이...오색으로 다시내려 가야한다고..대피소에서..천천히 먹을 것도 먹으면서,,,편안히..몸도 쫌 녹히라고 하신다..

 

형대님이 직접 요리 하신 유유초밥아라 하던가요...맛있다고 몇개 먹었는데두 자꾸 더먹으라 합니다...대장님 맛있었구요...

요리가 취미 이시다는 말씀 인정 합니다요.....

 

잠시 대피소 밖을 나와 보니...조망은 하나도 없고..인적도 없고 .강한 비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3도 수준 입니다....

 

요번에 힘들게 어렵게 산행 산행을  추진하신 훈아 산대장님...

걱정 하실 대송 회장님께...현제 상황 보고을 하고 있습니다..

 

대피소 취사장서...따듯하게 배불리 먹고 나오니...한겨울 날씨입니다....

기념 찰영후 다시 대청봉으로 향합니다...

 

가까이 있는 대청봉 정상도 비바람에 잘 보이지 않네요...

 

형대 산대장님 아드님..20살이라 하던데요...내려오는길...발목을 겹질렀는데도...아버님 보다..먼저 씩씩하게...

무사히 하산 하였네요,...

 

새벽 4시 산행시작하여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나니...채 12시도 되지 않았네요..

서로 의견을 모아...주문진 항에 도착하여...형대 산대장님의 덕담으로 적은 돈으로 많은 량의 회을 싸게 먹을 수 있었네요...

 

 

잠시 짬을 내어 혼자서 비오는 주문진 포구에 나와...담배 한대을 피우면서 먼가에 생각에 잠겨 봅니다...

 

형대님표 돌아가면서 건배제의에...힘들었던 산행은 추억으로 남기고...모두들 거히 한잔씩 합니다...좀처럼 하산주을 많이 않하시는 지혜님도 오늘 만큼은 혁띠을 푸시고 맘껏 즐기 십니다...

 

그렇게...어쩌면 무모한 도전일지몰라도...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맘으로...모두들 무사히...대구에 도착하니...

대송 회장님.이경희부회장님,반딧불산대장님,화야산대장님,또...무사귀환 마중을 나오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근처 식당으로 자리을 옮겨...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의 따듯한 무사 산행 귀환주을 한잔씩 고맙게 받으니...

근끈한 한티의 정을 한번더 느낌니다...

 

전날 그렇게 갈까 말까..하던 지하철였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은...이경희 부회장님,지헤님, 홍이님,바다가님,과...

함께 지하철을 기다리는데..모두들 웃음꽃이 만발합니다...

이렇게 우여 곡절 끝에 한티4째주 설악 무박 산행을 무사히 다녀 왔네요...

악조건 에서 기획 하신..훈아 산대장님,형대 산대장님....어떤분이 얘기 하던군요...

고생하며 서로서로 정를 느낀 산행은 추억도 오래 오래 남는다군요...

처음으로 가본  설악산  갠적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 였구요...함께한 한티의 11분의 전사님들도 저와 맘이 같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회장님 이하 걱정해주시고 도움주신 여러분들.비록 산행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만은 함께 하였던 설악산 산행 이였네요...

마지막으로 한티 산악회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