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2차 산행 안강 기계전투 전선따라...
[등산갤러리]/중거리 산행기
2010-09-24 12:29:53
※ 날짜 : 9월18일 ~ ( 01시05분 ~ 19시25분 ) 총 : 18시간 20분
※ 날씨 : 맑음
※ 누구랑? : 제삼리주민 12명
※ 거리는? : 47.8 km
※ 코스는? : 사방초교 - 곤제봉 - 무릉산 - 금욕산 - 내태재 - 어림산 - 호국봉 - 씨티재
삼성산갈림길 - 오룡고개 - 도덕산 - 봉좌산 - 어래산갈림길 - 달성교
2차 호국산행 안강-기계전투 ("당신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땅의 비극 6.25 전쟁
.
호국산행 개념도
안강-기계 전투개요 1950년 북한의 8월, 9월, 기계- 안강-경주-울산 축선을 따라 부산으로 진출하려고 공세해 올 때
아군 수도사단이 추축이 된 제1군단이 북한군 제12사단을 경주 북방에서 완전 섬멸시킴으로서 낙동강 방어전의 최대
위기를 극복한 공방전이었다.
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이 그들의 최종 목표인 부산에 이르는 공격 축선 중에서 경주를 통과하는 진로를 고려하였다.
경주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지형상 기계-안강-경주 축선이 양호한 기동로였다.
포항에서 경주까지는 직선 전진로가 없었으며 오직 구룡포-감포를 경유하는 해안도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북한군은
이곳 안강 방면에 주력하게 되었던 것이다.
1950년 8월 10일. 북한군 제12사단 및 제766부대가 기계를 점령하고 계속 남하하자,
육군본부에서는 8월 31일까지 기계 남쪽 구연봉 일대에 방어진을 구축토록 하여 8월 14일에는 제1연대 및 26연대의
증원을 받아 적의 진출을 저지, 고착시키는 한 편, 의성 동쪽에 있던 수도사단 예하 제18 및 기갑연대를 도평-입암
통로를 따라 적의 후방으로 공격케 하는 국군 사상 최초의 군 단역 포위공격을 실시하여 기계에 점령한 적군을 포위 섬
멸, 8월 18일 13시. 기계를 탈환하였으며 적은 1,245구의 시체를 남기고 비학산으로 패주하였으니 이는 전쟁 발발 후
국군이 거둔 최대의 전과였던 것이다.
8월 공세에서 실패하고 도주했던 북한군 12사단은 제766부대의 패잔병을 흡수하여 재편성을 마친 뒤 8월 25일부터 반
격으로 전환하자 국군 수도사단은 8월 27일, 재차 기계 남쪽 구연봉 일대로 전선을 재배치하고 미8군에서는 안강-기계
지역에 위기가 닥치자 잭슨(Jacson)특수임무부대를 경주로 급파하게 되었다.
북한군은 9월 1일 밤,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하므로써 구연봉 일대에 배치되어 있던 국군 17연대와 18연대는
9월 4일, 안강 이남으로 재배치하게 되어 경주가 위험하여 지므로, 미8군에서는 미 제24사단 주력을 9월 6일에 경주에
투입하였고, 그 당시 낙동강 방어선상의 타 지역도 대단히 위태로운 상황이었으며 1개 예비사단 병력을 경주 전선에 투
입하게 된 것은 이 전선의 전황이 위급하여 병력 증강이 절실하였으며, 경주-울산-부산 축선상의 관문인 경주의 전략
적인 비중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었다.
국군 수도사단장은 경주 방어의 승패가 안강 무릉산과 곤제봉의 전투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기갑연대와 3연대,
17연대 등 3개 연대를 곤제봉과 무릉산 일대에 집중 배치하였고, 이 두 고지 중에서도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 곳은
곤제봉이었고, 이곳에 배치된 제17연대는 9월 6일, 북한군의 공격으로 최초의 방어진지를 탈취 당한 후
8일 동안 피아 15회에 걸쳐 역습을 감행하고 격전 끝에 9월 13일, 곤제봉을 확보하게 되어 1개월 4일만에 안강-기계 전
투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다음 날인 1950년 9월 14일, 안강을 탈환한 국군은 인천상륙작전의 성공과 더불어 경주 북방에
서도 총 반격 작전이 전개되었다.
들머리 안강읍 사방 초등학교에서
대구에서 자경님 대진님.태권브이님을 만나서 대구-포항간 고속도로를 달려 안강으로 갑니다.
날머리에 주차를 하라고 연락이 와서 가니 매화누님.한밤님이 미리 기다리고 계시고
한밤님과 매화누님의 차량으로 사방초등학교로 갑니다.
멀리서 오신 주민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01시에 길고긴 여정길에 침투 합니다.
.
금욕산 정상에서 잠시 휴식
바람도 없고 등로길에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고생좀 ...
이제 날이 밝아 옵니다
이시간이 가장 좋은 시간이죠
지난밤에 잡목과 잡풀 사이의 거미줄은 제가 얼굴로 모두 제거...
내태재 300여미터를 남겨두고 벌초한 묘지에서 잠시휴식
헌디 ~~~ 하필 클럽장님이 앉아있던 자리 주위가 벌집이였네요
앵앵 앵 ~~~ 모두들 피신
클럽장님 한방 짱이님 목주위한방 벌들이 엄청많네요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게 내가 내태재에 가서 쉬자니까 내말듣지 ...
내태재
호국2차 산행에 참여하신 흰님들 지원하신 흰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바람한점 없는 호국길이 힘이들긴 하였지만 제삼리 주민들과 함께한 산행길이였기에
두번째 50km 완주을 하게 되었네요...
모두들 지친몸 잘 추수리시고 행복가득한 나날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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