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100km 두번째 도전 70km서 또 실패10/21.22.23
[등산갤러리]/장거리 산행기
2011-10-24 15:54:27
※산행일시:2011년10월21일 ~ 9월23일
※날씨: 20시간정도 비바람과 추위로 산행 ...
※누구와:j3 횐 분들이랑
※산행코스:밀양남기리-비학산-낙화산-중산-오치령-흰덤봉-구만산갈림길-인재-억산-범봉-운문산
-아랫재-가지산-능동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시살등-오룡산-내석고개
(내석 고개에서 비에 퉁퉁 불은 발닥이 여기저기 갈라져 더이상 진행 하기 힘들어 산행 접음)
※산행거리:70km ,난이도 A급
※산행시간: 21일,22시10분 ~23일02시40분 (28시간50분)
▶올해 꼭 완주 하고픈...
실크 산행을 앞두고 감기 몸살로 고민이 많습니다...지인인 대구훈아님과,꺼미님이
첫 출전이니 걱정들을 많이 하시니..진님의 응원도 있고 하여 병원가서 주사한대 맞고....
동행하여 가는데 까정 최선을 다해 걸어 보기로 하고...실크길에 함께 참여 하기로 합니다..
산행날 부슬부슬 비가 내리니...작년의 악몽과...요번 산행도 싶지 않을 산행이될것 같은
예감에 정신 무장을 단단히 하면서 꺼미님,진님,대구훈아님 차로 남기리로 출발합니다...
빗길이라...차가 많이 밀려...남기리에 대경팀이...약속시간 몇분전 제일 늦게 도착 한듯 합니다...
급히 베낭 챙깁니다...
오늘도 서로 여유로히 인사 할 시간도 없이...아직도 산행..준비 하는 분들도 있는데.....
벌써 단체 사진 찍는 답니다...
응원차 오신 영화 배우님이 고맙게 찍어 주십니다.
수도가야,마창진,이후..다시 또 뭉친 후사님과.진님,서로 화이팅 합니다..
들머리...급히 산행 준비하랴..사진 찍으랴...첫출전이라..
정신이 조금 없으시죠...대구훈아님,꺼미님.....
10시 10분경에 남기리 출발 합니다...
대경지부...화이팅...오늘 똘똘 뭉쳐 갑시다요...
비바람이 심하니...사진 찍기가 싶지 않습니다...
작년 방장 차로 남기리 올때...고속도로 위...오늘 저리로 지나가야 한다 한던...고속도로...
금방 그칠 비가 아님니다...옷은 벌써 다..젖어 버리고...
그래도...저채온에 걸릴수 있으니...비옷을 챙겨 입기로 합니다....
뒤에서 보면 우수울 정도로,,, 졸면서 갈지라로 걷는 모습 이지만...진아...
한판 찍자...하면...언제 졸았는둥 해맑게 방긋 웃는 진님....ㅋㅋ
따근 따근한...김치찌개...더이상 맛있을수가 없습니다...
불순한 날씨에도...지원해주신 분들 감사 드립니다....
대구 훈아님 사적으로 산행땜시 결근 하기는 처음이라 하더군요..
.잠시 기다렸다가...대경팀...함께 진행 합니다.
진님이...잠에 취해...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졸며 가다가..나무가 나타나면 나무을 박지는 않하고
그 나무을 붙들고 가만히 졸기을 반복 합니다...길도 잘..모르는데 앞팀 빨리 따라 붙어야 하는데...
비바람에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그래도..진님..졸며 가는 모습만 보면 속으로 웃음이 납니다..
도저히 진행이 불가는 하여...그래도 바람이..좀 덜한곳에...10분만 쉬어 가기로 했는데...금세 잠들어 버리내요...
나도 자면 둘다 저채온에 죽을 것 같아...잠시앉아..지도을 보면서 무조건 억산 찿아 가야된다..하고 있는데...
15분 지났을쯤...바랭이 대장님..맨 후미팀이 방갑게 오십니다...
바랭이대장님..진님 앞장 세웁니다..
저번주 억새 환종주 산행 때완 영 딴판 입니다.....
비와 추위와 배고픔..글고 졸음....최선을 다해 완주 하는것만을 생각 합니다...
상록수님...맨..후미을 지키시내요...
가지산 정상서 막걸리 한잔 하기로 했는데...
그만 여기서 혜어지고...내석 고개에서 뵈었네요....
바랭이 대장님...비바람에 추위에 모두들 정신이 없으니...먹어두어라 하며...
가래떡을 나눠 주십니다...감사 합니다...
진님께 엄포을 줍니다...비바람에 배내고개서 아웃 타임 있을지 모른다 하니...빨리 가자...
우리가 맨 후미다..이래가면 ..아웃타임 걸려 완주 못한다..했더니..
그래요...정말애요 하더니.정신이 번쩍 들던지...냅다 뛰듯이 걷습니다....거짓 말인데 진님...ㅎ
가지산...매점...비바람에 걱정과 달리 장사을 하네요...
야생화 대장님두 기다리고 계시내요....산행 시작후 첨으로 막걸리 맛을 봅니다...
진님과.둘이서 너무 잠에 취해 함께 진행 하다보니...
맨후미가 되어 버렸다...바루 앞팀에 진행한 훈아님괴 꺼미님두 걱정이다..
꺼미님이 발뜃꿈치가 까졌다는데..잘 가곤 있는지...
그럭 저럭 배내고개 도착..기상 악화로 대부분 산행을 접는단다..
갈까 말까 혼란 스럽 습니다... 함께한 대구훈아님과 꺼미님...소식을 여기 저기서 듣는다...
다햏이 무사히 탈출 하였단다...전화기을 꺼내...훈아님께 연락 하여...
산행 이만 접으면 태우러 올수 있는지 전화 하려니..
진님이 대진님..끋까정 같이 가요 한다...젊은 아가씨도 저리 투지을 보이는데....ㅉㅈ
애라 몰겠다...가보자..하고 걸려던 전화기을 다시..비닐 팩에 넣고 4분의 산대장님 곁에..진님.나.김세권님 끼워.
7분이서 다시 출발....이젠 ...나두 힘들고 디다..강한 정신력으로 가야쥐..
.20시간넘게 빗물에 퉁퉁 불은 발다닥서 이상 기운이 서서히 감지 된다..
게다가...참을수 없이 졸음이 밀려와...내석 고개서..도저히 피해주면 않될것 같아...
미소 대장님과 진님께...나...탈출합니다...살짝이 말하고...혼자서 탈출해 오는데...탈출길이 아닌것 같다..
갑자기 무서워 진다...쪼그리 않아 다시 휴대폰 밧데리을 결합시켜..
진님께 전화하니...마침 받는다...산대장님께 쫌 댈러 오라고 부탁 한다...
고맙게두...야생화 대장님과...
내석고개을 내려서니...방장과..지원팀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젠 악으로 깡으로 끝까정 간다..며...그제사 방장한테 발다닥을 보여주니...
내가 봐도 징그러울 정도로,,퉁퉁 불은 발바닥에선 메마른 논바닥 갈라 지듯 쩍쩍 갈라 진것을 보더니...
아직 짧은 거리도 아니고 더이상 몬가니...여기서 아쉽게 접으란다...
생각 끝에...아픈 발도 발이지만...졸음이 더 큰 걱정....
애라 몰겠다...산행포기...방장차에서...퍼지고 말었다...
아침에 방장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보니...신기하게 말짱하게 발바닥이 붙어 있었다...
통증은 좀 있지만 신기하게 느껴졌다...지원팀과 같이 아침을 먹고 나는 상록수님 차편으로 밀양역으로와서...대구에 무사히 올수 있었다...
아쉬운 ...나의 실크 100km...작년엔...영축산서...탈출....요번은 내석고개서 접고,,,,
다음 도전은 에덴벨리c.c 지나 만어산 지나 살내 활성 강변 식당 까지..꼭 완주을 기약 하면서~~~
대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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