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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 종주 87km 도전하기....9/24-9/25[등산갤러리]/장거리 산행기2011-09-26 10:59:24

대진세상 2023. 4. 5. 10:59

마,창,진 종주 87km 도전하기....9/24-9/25

[등산갤러리]/장거리 산행기

2011-09-26 10:59:24

302-마,창,진-종주-87km-도전하기....9_24-9_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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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2011년9월24일 ~  9월25일

※날씨: 바람한점 없는.더운날...

※누구와:j3 횐 분들이랑

※산행코스: 설진-백령재-유산고개-동전고개-대곡산-무학산-마제고개-천주산-신풍고개-정병산

                -용지고개-대암산-용지봉-불모산-웅산-시루봉-천자봉-함포바닷가

※산행거리:87km ,난이도 A급

※산행시간: 24일,04시00분 ~25일15시40분 (35시간40분)

 

▶올해 목표 100킬로급을 한번 완주하는게 갠적인 목표인데

   체력은 않돼고 24일 마,창,진,종주을 앞두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난이도A 급 이라 하지,산행 참가자분들 면모을 보니.무서운 대간팀분들과

   100km 산행 검증을 받은 분들이고 하고..대경지부서 홀로 참가 해야하니

   포기을 해야 하나 하고있는차에..근래 활동이 뜸하던 진님 모습이 보인다..

   방가운 마음에...지부 활성화에 도움도 부탁 드릴겸,마창친산행,가자고

   쪽지을 보내어 본다..

 

   약간의 귀여운 엄살과,고민을 하시더니, 작년 실크실패,재 도전을 위해서

   마창진 종주 같이 가자고 하니..용기 백배이다..굿~~^^

   게다가,젊은미소대장님도 가시지, 인기짱인 상큼한 진님과산동무 하며

   발맞춰 걸을 수 있으니..행운이니~~

   없던 힘도 다시 나는듯 하다.. 산행날 방장님과 북대구에서 미소대장님과,진님,만나

   창원 약속 장소로 향하는데 평상시 같음 잠자고 했을낀데..차안 분위기가 즐거워

   피곤한줄 모르고  목적지 까정 편히 갈수 있었다...

 

대경지부,대진이랑,구미의 진님,산대장님이신 젊은 미소님과 모두들 무사완주 하기로 하고. 화이팅~~^^

 

소욕지족님과 진님과도 반갑게 인사을 나누고~~^^

 

들머리인 설진 바닷가는 고요 합니다...

 04시 전국에서 밤잠 설치고 오신 산객분들 1~29번호을 외치며 드디어 산행 출발 합니다..

듣던 말처럼 초입부터 가시 밭길이라 하여 헐름한옷 입고 왓지만..산행 하니 더우니

바지 옷,윗옷 걷었더니.넝쿨에 무척 따갑 습니다...

구미서 오신 젊은미소대장님과 진님..활짝 웃는모습이 무척 보기 좋고  닮았습니다

문제의 기어서 통과 해야 한다는 가시 넝쿨길..

진님...혹여 얼글 상하까 만반의 준비을 합니다...ㅋ

진님,갑자기 언친는것 같다 하면서 힘들어 하면서 혈색이 노래 집니다...

걱정 이네요.큰맘 먹고 찿은 마창진 종주길인데....

 이렇게 한줄로 갑니다.

제삼리에선 보기 드문 모습인듯 합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 옵니다...

 산행이후 처음으로  해장국집이 나타납니다...

진님 속이 않조아도 밥 먹고 가야쥐 해보지만....잠시 갈등 하는듯요 ~~

.아침 식사 가자고들 하니..모두들 생각이 없다고  출발을 하시내요..

그냥 가신 분들 나중에  배고파서  힘드러 하시더라고요...ㅎ

해장국 드실분은 드시고,저는 말걸리  한잔으로 피로을 풉니다...

 배불리 먹었으니...부지런히 선두 쫓아 가야 합니다...

드디어 앞에분들과 만나 함께 진행 합니다..

벌목구간...길도 잘 없고 힘듭니다...

모두들 잠시 쉽니다..

진님...산대장님과 등도 두들겨 줘보고, 손가락도 따 봤지만...좀처럼 회복이 되지 않내요...

초장거리 젊은여성분으론 전국에서  나름대로 검증 받은 실력자 인데...진님도 이런 경우는 처음 이랍니다..

후미에서 고생해 주시는 헤이 보스톤 대장님 ..항상 고맙 습니다...

보스톤 대장님 사모님이 지원을 오셨내요...

감사히 저는  운조케 시원하이 막걸리 한잔 할수 있었습니다...

몇몇분들은 빈 막걸통만 보구 많이들 아쉬워 하시 더군요..

또다시...출발..이젠 아침겸 점심 먹으러 부지런히 가야죠.

마산 공원묘지 힘도 없는데 아스팔트 올막길을 올라 가려니~~

산장 찻집에 들러 팥빙수도 먹고 시원하이 머리을 한번 깜으니 좋습니다..

진님과..앞팀 꼬리을  노쳐서  잠시 길을 잃어 혼 났습니다...

노송님,,진님과의 30년 넘게  나이 차이 있지만 산에선 친한 동료가 되는것 같습니다.....

진님이 계속 힘들어 하면서도 참고 꾿꾿히 걸으니 않스러운 마음에 화이팅 하시면서 격려을 많이 해주십니다 ,

잠시 알바 하고 오는 길에 샘물이 있어 한잔 합니다...

드디어 아침겸 점심 지원 하는곳에 힘들게 왔내요...

방장친구  속으론 내심 걱정 되었는지

오는 소리을 듣고 모두들 무사히 오니 잠시 안도을 하는가 봅니다..

진님아...많이 힘드나...여기서 그만포기 할끼가...나.죽어도  갈꺼애요...

그럼 ...밥 먹기 싫어도 두그릇 먹어라 ..그래야 간다...예 ..알었어요...완주 할꺼에요...

(맘씨 착하고 애교만점인 진님으로 않보이고 무섭게 느껴진다)

감사히 배불리 먹어 둡니다....

무학산 오르는길 약수터서 물도 보충하고 쉬어 갑니다..

진님이...서서히 컨디션이 회복되어 가나 봅니다 역쉬 잘~ 갑니다...

근데 이젠서서히  내가 힘들어 지기 시작 합니다..

젊은 미소대장님..고맙습니다...산행내내 많이 격려 해주십니다...

노송님 막걸리 두변 짊어지고 오셨내요...

고맙습니다.

소주병에 생수을 넣어 갔더니....

순간 포착 보기 좋내요......ㅋ

남해고속 도로

마잿고개서 잠시 쉬어 갑니다...작년산행때엔 여기서 지원 받았다 하더군요..

창원대로 계획 도시답게..불빛이 비행기 활주로 같습니다...

야간 지원을 받습니다..라면에 밥말아 쪼그리 앉자서도 열심히 먹어 둡니다...

이제 부턴 먹는 많큼 건는 다기에~~~

힘들지만 잠시 웃어도 보구~`

식사후 조금 진행 하다가 도로가서 잠시 수면 시간을 줍니다...

부산에서 격려차 오신 영화배우님 자원봉사  보초 스시고 모두들 정신 없이~~쿨쿨~~

잠시 자고 나니 그래도 조금은 낫습니다...

발목, 통증과 잠이 밀려와 자꾸 걸으니 서서히 짜증이 나기 시작 합니다...

힘들때면 생각나는 단어...내가 왜 뜨신밥 먹고 집에 있지 왜 이고생을 하는지..

다음 부턴 장거리 또 하면 내가 성을 간다...하며 혼자서 중얼 중얼 하는말...

그카면서도 요번에  또 왔으니~~~

식사후 방장따라 갔더니 ..엄청 빠릅니다....초 죽음...상태...진님은 이젠 방장과 얘기도 해가며  쌩쌩 합니다

영화 배우님이 여기서 그만 내려 가신다고 하길래 저는 몸상태도 조치 않고 후미팀과 함께 가기로 하고 이만

중간팀분들과 혜여 집니다.. 30분 정도 영화배우님과 둘이서 자고나니 후미팀분들이 오셔서

영화 배우님과 인사을 나누고 다시 출발 합니다...

날이 밝아 올때 까지 힘도 무척 들지만 잠이 너무 와서 가다가 자고

 후미가 않보이면 또 잠시자고 또 잠시자고 반복을 합니다

붉은 태양이 쏟아 오릅니다..맘속으로 소원을 빌어 보지만.....

오늘도 무척 더울것 같은 예감에  걱정이 앞섭니다.

삼령재에서 마지막 지원을 받습니다..

지원 하시는 분들 너무 고생을 많으 하시내요...

라면 먹을 힘도 없고 국물에 매주 몇잔으로 배을 채웁니다..

지원 나오신 전국구 님이 대진님 이제 고마 하고 우리랑 놉시다 하신다...ㅎ

마지막 탈출 기회 인데......음~~~

예전 같음 애라 몰겠다 완주한다고 상주는것도 아닌데 뭐...하며 주저 않고 말낀데..

요번엔 완주하리라 나자신과의 약속도 있고 진님과 완주 하기로 약속도 있고 ...가야 합니다..

베낭을 드는데 천근 만근 그래도 진통제 먹는것 보단 맥주힘으로라도 가야지 하며..

픽춰 한빙을 넣어 출발 합니다...

노송님 혼자서 **봉 찍고 오싯다면서 맨후미에 나타 나셨내요...

존경 스럽습니다...노송님과앞팀분들 부지런히 따라 갑니다....

이젠 발바닥이 제 발바닥이 아닙니다...땅에 디딜려니 눈물이 납니다...

대간 하신 분들게  발 아퍼요...하니 당연히 우리도 잠도오고 아프죠.....하신다....ㅎ

불모산 정상 횐분 계신다던데...

서울에서 참여 하신 캔디님과 수안님...지태보다 힘들다 하시며...그래도 완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걷습니다...

제가 열심히 지고온 맥주 한잔 하고 갑시다요~~`^^

시루봉에 다와 가는걸 보니..이제 20km쯤 남았은까...?  자꾸 주위분들게 얼마 남았어요,,,라고 물어본다.

마지막 큰봉우리 천자봉에 오르니 함포 날머리도 보이는데..아직도 몇시간을 더가야 한다니..휴~`힘내자...

 마라톤 42.195km 마지막 몇킬로미더 황영조가 죽을 힘을 가지고 달릿듯이..

나도 가야한다...완주해야 한다..꼭~~

그래도 지금 이순간에도 택시 지나가면 포기 하고 타고가고 싶어 진다... 

 마지막 한봉우리 남겨두고~`

이제 마지막 산길에 들어 섭니다....베낭이 천근 만근 머리카락 하나도 올리지 못하겠내요...

애휴~드디어 함포 총착점 35시간 40분동안 잠도 안자고 고생 했다..대진아~`! 그래도 뿌듯하제~~`

이제 뒷풀이 장소로 이동 합니다

뒷풀이 장소에 도착하니.진님이 대진님 걱정 했는데 완주 축하 해주네요~`^^

초장거리는 두번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개고생 하면서 다짐하고 또 다짐 하였건만...

집에 돌아와 정신없이 자고나니..아~내마음이 깨운한게...뭔가 해냈다는 뿌듯함에

내자신이 대견하다.....지금또~산이 그리워 집니다...

 

 

창원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을 하고 종합운동장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약속 장소가 이문이 아니란다.......산너머님과 진님..올만에 뵙는데 랜즈에 습기가 차 있었나 봅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벌써 모든 분들이 모여 계시고..

창원 지부에서 만반의 준비을 해두었셨네요,,

서로 반갑게 커피 한잔 하면서 인사을 나눈후 창원지부서

준비해둔 버스을 타고 들머리인 설진으로 출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설진에 도착하니..바쁨니다..

단체사진 찍고 빨리 출발 합시다..소리에 산행 준비하랴.사진 찍으랴....모두들 분주 합니다..